삶의 향기, 그리고 일상

2012 이상 문학상 작품집 에서(조현의 그순간 너와나는)

달빛소나타 2012. 6. 18. 09:35

                며칠전 도서관에서 책서너권을 대출했다.

                몇개월동안 일하느라 ...눈이침침해져서....이런저런 이유로 책 읽기를 한동안 못했다.

                 나자신이 훌륭한 작가도 아니고 문학평론가는 아니지만  당선 작품집의 소설의 질이 좀 떨어지는 추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시대가 워낙

                감각적이고 빨 리빨리 만을 추구하는 즉흥적인 시대라 문학도 시대를 반영하는것이라 그럴 수도 있겄다 싶지만... 그래도 문학은 그순수성을 잃지 말았

               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책이 읽혀지지 않는데....이책 제일 나중에 실린 조현씨의 "그 순간 너와 나는"이란 작품은 재미 있게 읽었다

                 ..........................

               주인공 "나"는 중학교 때  남도에서 살다 서울 왕십리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가 교수이고 미국에서 살다온 민혁이란 아이와 왕십리역 굿당에서

               굿을 하는 무당의 딸인 "미설"이란 아이와 알게 된다. 주인공 "나"는 여름성경학교에서 가장 성경구절을 많이 외우는 학생에겐 선물을 준다는 것에..

               그소문에 끌려 예배당을 나가게 된다.  선물로는 남자애를 위한 프라모델 로봇과 여자애들을 위한 금발머리 인형이 있다

                이선물을 받기위해 "나"와 "민혁"그리고 "미설"은 예배당에 열심히 다닌다 "나"와 "미설"은 서로에게 비밀을 이야기하며 차츰 친해지는 사이 었는데

              사소한 오해가 생기게 되어 나는 미설을 동네에 가동중인 공장....자동으로 철판을 잘라내는 기계가 잇는곳으로 불러내고...".나"는 앞날을 예견하는 무당딸

              미설에게 친구들의 미래를 봤다는 미설에게 일일이 추궁하자,,,,,,그와중에 "민혁"이 공장에서 나타나 "미설"을 시험해보고자...."좋아 ,마지막으로 물을께

              내가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맞쳐봐" 이런 말을 하자 미설은 민혁의 귀에다 무언가를 속삭이고 그말을 들은 민혁은 놀라서 "이미친년이"하면서

              미실을 밀치다 미실을 금형 사출기 쪽으로 밀린 미실은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한다. 

              세월이 흘러 "나"는 결혼도 하고 사업도 하고 딸아이도 생겻으나 우연히 딸을 잃게 된다.그러던중 외국에서 살던 "민혁"에게서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리를 듣고 "민혁"을 만나 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그때 "미설"이 "민혁에게 이야기 했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교회의 일등상인 ....미설이 꼭 갖고자 했던 인형을 민혁이 가지고 있고 해서  "나"는 그인형을 민혁에게 바빠서 몸이 좋지않아

              건강검진을 예약했다는 민혁을 송별회를 열어 기어이 불러내어 그인형을 받아낸다.왜냐면 "나"는 민혁과 "나"의 운명을 엇갈리게 만드는 운명의 궤적을

              느꼇다고 한다.일찌기 미설은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을때 꿈을 꿨는데 ......인형은 민혁이가 주고 그날은 "나"가 죽은날이더라는 예언을 했었다.

             그운명을 바꾸고자 주인공"나"는 미설이 원했던 인형을 기어이 민혁에게 받아내고 미설이의 손가락을 잘리는 불운에 가담했던 "나"와 "민혁"중 두사람

             중에 "나"가 죽었다는 예언을 바꾸고 살아남은것...오년후 민혁은 암으로 죽는다.

             주인공"나"는 이렇게 말한다.....지금은 21세기다. 그러니 여전히 살아남아야한다. 그리고 기다렸다.엇갈리는 삶의 궤적에 몸을 싣는다 해도 나를 힐난할

             사람은 없을 터이다. 살아 남아야 생을 바꿀수 있고 간절한 무언가를 찾아 낼수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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